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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바이오다인 공모주 청약개요, 기업분석, 적정주가

by hunToo 2021. 3. 7.

1. 청약개요

 

기업명 : (주)바이오다인

주관사 : 대신증권

공모가 : 30,000원

청약일 : 2021.03.08~09

환불일 : 2021.03.11(2일)

상장일 : 2021.03.17

청약수수료 : 3,000원(CMA계좌 보유시 면제)

 

청약자격

청약 개시일 전일까지 계좌개설(3월 7일). 청약기간 동안 계좌개설 고객 청약 불가.

 

청약한도

일반 12,500주(1.87억) / 우대 25,000주(3.75억)

 

배정방식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절반 이상을 '균등방식'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물량을 추첨으로 배정함. 몫은 동일하게 배정하고 나머지를 추첨 배정.

즉, 50%까지 균등 배정 후 남은 주식수에 대하여 비례배정으로 비례배정 청약에 유리하다.

 

특이사항

환매청구권이 포함된 청약이다. 행사가능기간은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공모 가격의 90%로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2. 기업분석

 

바이오 다인의 주요 사업영역은 액상세포검사(LBC)로,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을 위한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

 

일반적으로 암세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체내 진단으로는 감별이 어렵고,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 환자의 부담이 커 조기진단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체외진단을 통해 암에 대한 조기진단을 수행하게 된다. LBC 방식은 이러한 체외진단 분야 중 조직, 세포 병리진단 분야에 해당한다.

 

바이오다인은 블로윙 기술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액상세포검사 방식에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하였다. 블로윙 기술은 공기압을 사용하여 세포를 박리프린팅하여 세포 손상이 적고, 세포가 고르게 분포되기 때문에 중첩을 최소화하여 보다 정확한 세포 관찰이 가능해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블로윙 기술을 바탕으로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검사장비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LBC 장비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매출처에 대해 블로윙 기술에 최적화된 형태의 진단시약 키트를 개발, 판매함으로써 지속적인 추가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한다.

 

매출은 이 두 가지 LBC장비와 진단시약키트에서 나오고 있다. 바이오다인의 LBC장비를 사용하는 매출처라면 계속해서 LBC 진단시약 키트를 구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꽤나 안정적인 구조처럼 보인다.

 

현재 바이오다인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계약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초장기, 대형 계약 건이다. 계약상의 기밀유지로 인해 계약 상대방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으나, 앞서 설명한 블로윙 기술을 바탕으로 한 LBC장비로 2019년 2월에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였다.

 

바이오다인은 이러한 글로벌빅파마와의 계약이행을 위해 이번 공모자금으로 태국에 진단시약키트를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어 글로벌빅파마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자금의 대부분이 태국 공장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자체가 기술력만 인정받지 실제 매출을 발생시키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것으로 볼때, 이러한 바이오다인의 안정적인 대형 공급계약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만 현재까지는 이익실현 기업은 아니며, 앞서 말한 글로벌빅파마와의 계약이 이행되어야 실질적인 매출액 증대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 시점을 2021년 하반기 이후로 보고 있다.


 

3. 적정주가

 

유사기업 선정 시 체외진단 및 진단 관련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위와 같은 7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위의 7개 기업 평균 PER 22.76을 적용하였는데, 유사기업 선정 및 PER산출 과정에서 특별히 의문점이 드는 점은 없었다. PER도 이 정도면 적절한 수준이지 않나 싶다.

 

결과적으로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에 연 할인율 25%를 적용하고, 적용 PER 22.76배를 적용하여 주당 평가가액 37,550원을 산출하였다.

 

여기에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3.57%의 할인율을 적용하였는데, 확정 공모가가 30,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실제 할인율은 20.1% 정도로 결정되었다. 애초에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할인율이 높았던 것도 아니지만, 공모가를 그나마도 올려 잡는 바람에 가격에 있어서 크게 매력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진짜.. 기관들..

 

현재 38커뮤니케이션에서 실제 거래된 매물은 찾을 수는 없어 보인다.

매수가격은 33,000원, 매도가격은 45,000원 정도이다. 호가 괴리가 심하므로, 그냥 참고만 하고 넘어가자.

 

바이오다인의 2023년 매출 및 순이익 역시 상당히 퀀텀점프를 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의구심은 있으나, 이미 체결된 대형 계약을 바탕으로 산출한 수치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여 계산해 보았다. 공모가 기준 PER은 18.18배이며, 따상 시에는 47.2배이다.


4. 기관수요예측 및 유통가능물량

 

총합계 1364.85의 경쟁률을 보였다. 요즘 IPO 치고는 나름 무난한 수치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공모가 30,000원은 그렇게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 가격이었는데.. 32,000원 이상이 59.5%로 거의 60%에 다다른다. 와우.. 진짜.. 대단하시네요들..

 

이 정도면 바이오다인과 대신증권이 결정한 확정공모가액 30,000원이 굉장히 자비롭게 보일 정도..

 

그렇지만 의무보유 확약은 8.8% 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았다.

 

최종적으로 유통가능물량은 29.24%이다.


글로벌빅파마와의 계약이 상당히 매력적인 회사로 보이게 만들었다. 이익 미실현 기업이지만, 흑자전환 예상시기가 빠르고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되어있단 점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꽤 괜찮은 회사처럼 보인다. 다만, 기관 경쟁률이 평범(?)하고, 의무보유 확약비율도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공모가도 많이 할인되지 않아 가격 자체의 메리트가 크게는 없어 보인다. 무기라면 환매청구권이 있다는 점에서 좋긴 하나, 애초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청약일이 겹친 시점에서 글쎄.. 일단 균등배정 청약은 진행할 예정이고, 사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청약일정이 겹치는 점을 이용해 바이오다인에 빈집털이 비례청약을 해볼까 고민도 했었지만, 이래서는 굳이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다.

 

※ 본 글은 공모주 투자에 대한 의견 제시일 뿐, 투자 결과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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