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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HK이노엔 공모주 청약개요, 기업분석, 적정주가

by hunToo 2021. 7. 29.

1. 청약개요

 

기업명 : 에이치케이이노엔(주)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공모가 : 59,000원

청약일 : 2021.07.29~30

환불일 : 2021.08.03(4일)

상장일 : 2021.08.09

 

청약자격

 

-한국투자증권

청약 기간 내 계좌개설 가능.

 

-삼성증권

청약개시일 직전일까지 계좌 개설.

 

청약한도

-한국투자증권 : 온라인 22,500주(6.63억) / 일반 45,000주(13.2억)

-삼성증권 : 온라인 29,125주(8.59억) / 일반 58,250주(17.1억) 

 

청약수수료

-한국투자증권 : 2,000원

-삼성증권 : 2,000원

 

※ HK이노엔은 중복청약이 불가하다.

중복청약 시 청약 수량과 관계없이 가정 먼저 접수된 청약만을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되, 시간으로 판별이 불가능할 경우

1) 청약금액이 큰 순

2) 청약건수가 적은 회사 순

3) 증권신고서 상 인수인 순으로 가장 우선한 청약 순

으로 유효한 청약 여부를 판단하니 참고.


 

2. 기업분석

 

HK이노엔은 크게 두가지, 전문의약품 사업과 HB&B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하여 순환, 당뇨, 항암, 신장질환 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ETC)과 원료의약품(API)제품 분야등에서 입지를 다졌다. 신약 '케이캡'을 출시했으며, 암, 간 질환, 자가면역질환등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보중이다.

또한, 숙취해소제하면 생각나는 컨디션과 헛개수, 새싹보리 등의 음료 산업을 기반으로한 HB&B사업을 꾸준히 확대 중에 있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은 위와 같다. 워낙 다양한 의약품을 취급하는 만큼 기타 비중이 높은 듯하다.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K-CAB하나 뿐이지만, 아토피, 수족구, 비알콜성 지방간염 등 치료제가 현재 임상 1상~2상 정도의 단계를 밟고 있다. 특히, 항암치료에 쓰이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3사업연도 및 최근 분기 주요 손익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는데, 모회사인 씨케이엠(주)을 역합병하는 과정에서 4,818억원의 차입금을 승계받아 288억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하여 순이익이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2018년 한국콜마가 HK이노엔을 인수할 당시, 한국콜마는 HK이노엔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회사(SPC)인 씨케이엠을 설립하였고, 씨케이엠이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부채를 조달하였다. HK이노엔은 씨케이엠을 인수합병하면서 이 부채를 떠안게 된 것. 이 채무 중 금번 공모를 통해 올해 3분기 1,500억원에 해당하는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뭐 복잡한 재무구조로 인한 순이익은 그렇다치고, 국내 주요 제약회사보다 성장성 및 수익성이 월등히 높다고는 한다.

 

케이캡의 빠른 성장과 기타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다.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듯.


 

3. 적정주가

 

평가방식으로 EV/EBITDA방식을 사용하였다.

PER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뭐 실제로 금융비용이나 생산시설 투자에 따른 회계인식이 기업가치를 판단하는데 적합하지 않아서일수도 있지만, 상술했듯이 2020년 순이익이 씨케이엠 인수로 인해 박살이 났기 때문에..

 

실제로 PER 미적용 사유에서도 '특정기간'의 순이익만 고려된다던가(영업이익은 특정기간 아니세요..?), 회계상 순이익에 대한 영향을 얘기하고 있다.

 

뭐 어쨌든 간에, 유사기업으로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3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제약관련 업체 중, 신약개발을 의식해서인지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 50%이상, 해외 라이센스 아웃 계약 체결 사례 존재 등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고, 경상적 재무요건을 만족하는 3개사를 선정하였다.

 

3개 기업의 직전 4개 분기 평균 EV/EBITDA는 21.01이다.

 

마찬가지로 직전 4개분기 EBITDA를 사용하여 평가한 주당 평가가액은 70,959원이다.

 

주당 평가가액에 공모가 상단 기준 16.85%의 다소 아쉬운 할인율을 적용하였다.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결정되었다.

 

HK이노엔 장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콜마의 자회사로, 최대주주인 한국콜마와 기존 재무적투자자 3개사를 제외하고는 유통되는 물량이 없기 때문.

 

위의 자료는 유안타증권에서 발행한 리포트의 일부이다. 2021년 Forward EBITDA를 131,200 백만원으로 잡고 있다. 기존과 같은 EV/EBITDA를 적용하였을 경우 HK이노엔의 2021년 기준 주당 평가가액은 82,352원이다.


 

4. 기관수요예측 및 유통가능물량

 

기관 수요예측 결과 최종 경쟁률 1871.36을 기록하였다. 코스닥 최고기록 경신이다. 소규모 청약 규모가 아니었음에도 정말 높은 경쟁률이었다.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34.55%의 물량이 몰렸다. 가격 미제시를 포함한 밴드 상단 이상이 100%.

 

당연히 확정 공모가액은 밴드 상단인 59,000원으로 결정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3.49%. 높은 경쟁률에 비해 그렇게 높진 않았다. SD바이오센서와 비슷한 수준.

 

유통가능물량은 28%. 상술했듯이 공모 이전에는 HK이노엔 주주가 최대주주 및 재무적투자자 밖에 없으므로,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 물량이 전부이다. 의무보유물량 배정에 따라 20% 초반 또는 20% 이하의 물량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공모가 기준 유통가능금액은 4,775억이다.


HK이노엔 청약은 아묻따 ㄱ 할 정도의 청약은 아닌 거 같다. 다만 신약개발을 성공시켜본 제약회사로서 현재 보유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 및 수익성 높은 제품군은 높게 평가할만하다. 컨디션으로 대표되는 HB&B 사업의 경우 현재 제품군은 시장 점유율을 지키는 정도에 머무르지만, 새롭게 진행 중인 뷰티 사업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기대해볼만하다. 모회사가 한국콜마니까. 기관 의무보유확약만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청약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비례청약을 할 계획이라면, 환불까지 4일이 걸리므로 주의 요망.

 

※ 본 글은 공모주 투자에 대한 의견 제시일 뿐, 투자 결과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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